(Mac), 정확히는 인텔맥(Intel Mac)을 사용 중이라면 쓸만한 한글 글꼴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나마 인텔맥에서 사용할만한 구하기 쉬운 무료 한글 글꼴은 아리체, 신문사에서 배포하는 글꼴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S Office)를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는 맑은고딕 등이 있습니다. 글꼴 제작자분들께는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이 글꼴들은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럼 유료 글꼴 상황은 어떠할까요? 윤디자인 등에서 만든 글꼴은 인텔 듀얼코어(Intel Dual Core) 기반의 맥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글꼴 구매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죠… (지금은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나눔글꼴을 만난 이후 유료 글꼴에 대한 관심을 끊었으니까요.)

이런 어두운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내렸으니, 그것은 바로 나눔글꼴 출시 소식이었습니다. 네이버의 아름다운 한글 글꼴 배포는 매우 고마운 일입니다. TTF(True Type Font)는 물론 OTF(Open Type Font)로도 배포하고 있습니다. 미려한 ‘나눔고딕’은 투박한 ‘애플고딕’을 대체하여 우리말로 된 웹페이지를 보기 좋게 만들어 주었고, ‘나눔명조’는 문서 작성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아직까지 ‘나눔글꼴’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나 몰랐던 분이라면 지금 당장 설치하여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이버 ‘나눔글꼴’ 웹페이지로 바로 가기


(2018년 2월 15일 추가) 2013년 말부터 산돌 폰트클럽에서 맥용 폰트들을 구매하여 사용하다, 2014년 중후반부터는 맥용 산돌구름 출시와 함께 산돌구름을 이용하였고, 그러다 2017년부터는 나눔글꼴만 사용 중입니다. 매년 글꼴이 하나씩 추가되어 이제는 나눔글꼴들만 사용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0년 5월 20일 추가) 네이버의 나눔글꼴 링크 주소가 바뀌어 수정하였습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혹은 저렴한 한글 글꼴들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눔글꼴을 예전처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취향의 변화가 생겼기도 하고요. 어도비(Adobe)의 타입킷(typekit)을 이용하면서 Source Han 시리즈 (구글폰트에서는 Noto 시리즈)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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